내일 ‘한약의 과학화 및 산업화’ 주제

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가 13일 대학에서 ‘한약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주제로 9번째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명의 한약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주제발표를 한다.

순천대 박종철 교수가 ‘향신료 약용식물의 한방효능 및 식물특성’,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조현우 팀장과 안병관 박사가 ‘한국 한의약산업의 현황과 전망’과 ‘위릉채 분획물의 항염증활성 및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의 분리’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원광대 황형칠 외래교수가 ‘실험적 비알콜성 지방간모델에서 갈화 추출물과 플라보이드 화합물의 간보호 효과 및 그 작용기전’, (주)네이처바이오 박상수 대표가 ‘전통 한약을 활용한 퇴행성 관절질환 치료제의 개발’에 대해 강연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순천대 한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각국의 전통의약과 우리 한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어 한약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약연구소 박종철 소장은 “한약심포지엄을 통해 한약의 과학화와 한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 (주)죽암F&C, (주)에이치씨바이오텍, 순천대 김치연구소가 후원한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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