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붐 조성

전남대(총장 지병문)가 범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프로그램중 하나인 '한책 토론회'를 27일 오후4시 도서관 별관 융합인재교육원 취업강의실에서 개최한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백현미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난 봄 광주·전남 시·도민 직접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한책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작)'이다.

코레일 광주 여직원 독서클럽 '花BOOK' 대표 정민숙(53)씨, 지산중학교 학부모 독서회 '책향'의 최문숙(45)씨, ‘'수정예'에서 활동하는 허원범(32)씨, '책테크'의 김요한(24)씨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전남대는 지난 5월 시·도민의 투표를 통해 올해 함께 읽을 책으로 '높고 푸른 사다리'를 선정한 바 있다.

토론회 개최에 앞서 10월에는 한책에 대한 서평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상 임이랑 씨를 비롯 모두 10명의 시·도민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는 등 '책으로 소통하기 붐'을 조성하고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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