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김유정·목포여고 곽윤경 등 고교생 6명
전남대 백상수·순천대 이우호씨 등 대학생 2명도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김유정 양과 목포여자고등학교 곽윤경 양 등 광주·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8명이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고등학생은 김유정 양을 비롯해 남명우(살레시오고), 윤상권(국제고) 군 등이다. 대학생은 백상수(전남대) 학생이 영광을 안았다.

전남에서는 고등부는 곽윤경 양과 김성관(목포마리아회고)군 , 서호영(전남과학고)양이 영예를 안았다. 대학부는 이우호(순천대) 학생이 선정됐다.

김유정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 특성화고의 성공신화를 쓰고 후배들의 맨토로 희망을 주는 인재로 평가받았다.

남명우 군은 진취적인 사고로 고착화된 사고를 개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열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한 점을 높이샀다.

윤상권 군은 역경속에서도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사고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상수 지역 물환경에 대한 연구진행을 통해 학부생임에도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장차 우리나라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재로 평가받았다.

곽윤경 양은 미국과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실천하는 등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기상을 통해 주변인들에 모범을 보였다.

김성관 군은 신중하고 의욕적인 학습태도로 기초의학과 타분야를 융합시켜 난치병 치료를 목표로 한 인재다.

서호영 양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을 목표로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해 각종 수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인재로 뽑혔다.

이우호 학생은 'IT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활발한 연구로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력과 상상력 및 인성·공동체 정신을 갖추고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1년 제정돼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앙심사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대학생 40명과 고등학생 6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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