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와 헌신으로 제몫 톡톡

 

광주FC가 정준연<사진>을 완전 이적시키는데 성공했다.
광주는 19일 2015 시즌 수비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임대 신분이었던 정준연을 전남으로 부터 완전이적 시키고, 뒷문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 유스출신으로 2008년부터 6시즌 동안 82경기를 뛴 정준연은 지난 시즌 1년 임대로 광주에 합류했다.
또 기회의 땅인 광주에서 정규리그 30경기와 승강PO 2경기 등 모두 32경기(2천407분)를 소화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투지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정준연은 패싱력이 좋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겸비한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준연은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 서있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지난 1년간 광주는 나에게 기회의 땅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승격을 이뤄냈듯이 다시한번 똘돌 뭉쳐 올 시즌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2차 전지훈련을 떠난 광주는 광양에 둥지를 틀고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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