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울농장·나주 명하공방 등 현장 시찰

이양호<사진> 농촌진흥청장이 28일 농촌진흥사업 추진 사업장을 방문하기 위해 전남에 온다.

2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청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ICT 기반의 첨단화·과학화와 6차 산업화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역점 사업 발표 이후 첫 번째로 농도 전남를 방문한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ICT 기반의 첨단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는 화순 토마토 농장인 한울농장을 찾아 농장대표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울농장은 스마트폰과 PC를 활용, 시설하우수내 작물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ICT 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다.
이 농가는 지난 2011년 ICT 시설 기반을 갖추고 온도, 차광, CO2, 양액 등을 자동관리하면서 생산성을 3.3㎡당 65㎏에서 95㎏으로 40%가량 향상시켰다.

이 청장은 오후엔 쪽을 이용해 염색과 가공, 체험 활동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나주시 문평면 명하공방을 방문할 예정이다.
명하공방은 2008년 농진청에서 실시하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돼 전통쪽염색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연간 8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지정받았다.

한편, 이 청장은 고색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에 맞춰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뛰고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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