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팀 구성 기업체 방문 등 집중 유치활동

 

목포시, 대양산단 분양 본격 나서
전담 T/F팀 구성 기업체 방문 등 집중 유치활동

전남 목포시가 대양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철 부시장, 최창호 대양산단(주) 대표이사, 남택준 금융감독원 기업유치협력실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대양산단 분양전담 태스크포스(T/F)팀 회의를 갖고 분양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양산단 조성 추진현황과 분양대책, 수요자 맞춤형 분양방안,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지원방안 등 현안을 집중 토론했다.
또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갖고 있는 공로연수자와 퇴직공무원을 기업유치 분양과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T/F팀 본부장인 이재철 부시장은 “분양을 위한 절실함을 모두가 인식하고 고민 속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산단의 강점을 홍보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목포시는 1부서 1기업 유치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학계, 경제계, 부동산중개사 등 전문성 및 직능별 활동역량을 갖춘 교수와 전문가 중심의 ‘전문가집단 T/F팀’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대양산단 분양 해법 찾기의 방안으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분양 T/F팀(5팀 13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1월부터 관내와 인근 시군은 물론 지역 연고기업,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대양산단 입주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17개 업체와 분양상담 중으로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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