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황포돛배 이용요금 9워부터 통일…편도 8천원

전남 나주시는 영산포 명물이 된 황포돛배 이용요금을 배의 종류에 상관없이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그동안 영산포 선착장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구간을 오가는 왕건호는 1만원을, 나주호와 빛가람호는 8천원으로 차이를 뒀다.

이 요금은 9월부터 8천원으로 똑같이 적용한다.

▲ 왕건호

아울러 새로 건조한 영산강호는 다음달 추석 연휴부터 영산포 선착장에서 승촌보 선착장 구간을 새롭게 운항한다.

승촌보 구간 편도 이용요금도 8천원이다. 

만 6세 이하는 무료며, 나주시민과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할인 적용을 받는다.

영산강을 오가는 황포돛배는 올해 들어 1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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