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끼 찾는 진로체험 지원"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
"학생들의 꿈·끼 찾는 진로체험 지원"

전남 광양시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이 지난 2일 시청 교육청소년과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이번 2학기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체험장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직업체험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소했다.
시와 광양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재정지원과 더불어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교육 체험처 간 연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성찰과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인 진로체험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구축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활용해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발굴과 등록, 진로체험처와 학교 매칭, 진로멘토 발굴, 진로체험지원단 운영, 학부모코치단과 진로교육 명예교사를 육성해 진로체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개소식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학습·진로 및 진학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센터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 소상공인,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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