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 대상 범죄 예방법

<김광종 광주서부경찰서 기동순찰대>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다른 피해 없이 검거되어 정말로 다행이었다. 여성운전자들이 증가하자 이들을 노린 각종 범죄 또한 많이 발생하고 그 범죄유형도 여러 가지로 늘고 있다. 범죄자들은 여성운전자를 남성보다 쉬운 대상으로 여겨 범행을 저지른다. 이제 여성운전자들은 범죄유형과 방지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트 등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경우 가급적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이용하고, 주변에 낯선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여 승차 후 반드시 문을 잠그자. 또한 위험지역이나 지하주차장 같이 으슥한 곳에서는 호신장비를 준비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등, 경적, 비명 등 최대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주위에 알리도록 한다.

한적한 곳에서 운전할 경우 따라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다른 차가 계속해서 뒤따라 올 때는 가급적 큰 도로, 번화가에서 하차해야 한다.

만일 한적한 곳에서 접촉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112에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인명피해가 크지 않거나 통행에 어려움이 없는 곳에서 사고가 났다면 차에서 내리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