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 전통시장·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지역 복지시설 기부용 생필품과 나주배 등 구입

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사는 추석을 앞두고 21일 전남 나주 남평 5일장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한전 노사는 시장에서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생필품과 나주배 등 특산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사진>

시장 상인들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전 임직원들의 방문에 “이웃사촌이 찾아왔다”고 기뻐하며 앞으로도 한전이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길 희망했다.

한전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본사 나주 이전 이후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왔으며 2009년 이후 308억원에 이르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6년 연속 공공기관 구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경기 침체로 서민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나주로 이전한 한전은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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