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충장축제 7일 화려한 개막

5일간…낮 12시∼밤 12시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5일간 대향연을 펼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막식 무대를 성공으로 이끈 박명성 총감독이 연출하는 충장축제 개막행사는 7일 오후 6시3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관련 기사 14면>

개막행사는 ‘라 퍼커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댄스 공연, 내빈소개와 개막선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플라잉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등 추억의 고고장 무대로 꾸며진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소찬휘, 말로, 춘자, 박칼린, 남경주, 최재림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또 최진희, 정수라, 박강성, 추가열, 건아들, 도시의 아이들 등도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충장축제는 9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에서 전국거리퍼레이드경연이, 10일 오후 3시부터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 결선무대가, 11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광장 무대에서 1천187인분 비빔밥 나눔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충장축제 기간인 7~11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동구 금남로공원~전일빌딩 사이 도로가 통제된다.오전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충장축제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행사 준비에 어느 때보다 많은 땀방울을 쏟았다”면서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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