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식중독 예방법, 물은 반드시 끓여먹어야

가을 식중독, 원인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가을철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식중독 발생으로 음식점 위생관리와 나들이 도시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을철에는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식중독은 단일 질병의 이름은 아니다. 흔히 오염된 음식물을 먹었거나 음식 자체의 독성으로 발병하는 일종의 임상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가을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식중독,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한다.

가을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

가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마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것이 좋다.

야외 활동시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하는것이 좋다.

특히 음식물은 자동차 트렁크나 햇볕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하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물을 끓여 먹는 것이다. 물을 끓여 먹는 것 하나 만으로도 많은 식중독을 줄일 수 있다. 심각하지 않은 식중독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지만 상황에 따라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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