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고차시장 인기차량은

사랑방 카, 작년 그랜저-아반떼-소나타-K5 順

지난해 광주지역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은 무엇일까.

광주지역 중고차 전문사이트 사랑방 카(car.sarangbang.com)가 지난해 1월~12월 광주지역 중고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은 기록한 것은 그랜저HG(1천811대)였다. 이어 아반떼MD(1천610대), YF소나타(1천536대), K5(1천268대), 올뉴모닝(1천239대) 순이었다.

그랜저HG는 2014년 중고차 거래량에서는 YF소나타(1440대) 다음인 1천300대를 기록하면서 승용차 부문 2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거래량이 무려 39% 상승하면서 광주지역 중고차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았다. 또 2014년 중고차 거래량이 830대에 불과했던 K5는 지난해 거래량이 53%(438대)나 급증,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는 7월 출시된 2015 K5가 세련된 디자인과 중형세단 라인 중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K5가 중고시장에 많이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UV의 인기는 중고차시장에서도 여전했다. 인기 차종인 쏘렌토R, 투싼IX, 스포티지R 등의 가래가 많았다. 지난해 광주지역 중고차시장 거래량은 총 5만6천508대, 월 평균 거래량은 4천709대로 추산됐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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