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새해농업인 교육 열기 후끈

2월 29일까지 21개 시·군서 56일 대장정 돌입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5일 보성읍사무소에서 열린 식량작물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21개 시·군서 56일간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이날 교육에 참가한 보성의 한 농업인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기다렸다”며 “실용교육을 들으면 작목별 새로운 재배기술 및 신품종 소개, 작물재배 유의사항, 새로운 농업정책 등을 한자리에서 알수 있어 한 해 농사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

김성일 원장은 “올해 새해실용교육은 도내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목별 생산비 절감 기술 및 농업인들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재배기술 분야를 되짚어 주고 지역별·작목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활용기술 위주의 교육을 편성, 농업인들의 교육만족도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전남지역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공공시설 654개소에서 농업인 4만여명을 대상으로 2월 29일까지 실시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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