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전대병원장, 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선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활력 넘치는 협의회 이끌겠다”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최근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장 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1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상대병원 5층 대회의실서 정기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에 윤택림 병원장을 선출했다. 윤 신임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지난 2014년 10월 제31대 전남병원장에 취임한 윤택림 병원장은 감동주고 사랑받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청렴도에서 지방국립대병원 1위, 전국 국립대병원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11차례의 예방캠페인 전개와 네팔·방글라데시 등 국내외 활발한 의료봉사 등을 펼쳐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택림 회장은 이날 “중책을 맡은 만큼 국립대병원장들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활력 넘치는 협의회를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면서 “아울러 협의회 본연의 업무인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장 협의회는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국립대병원 발전·국립대병원 관련 정책·공통 관심사항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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