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캄보디아에서 펼친 인술 2년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 2주년 기념 의료봉사

조선대병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사)희망나무와 함께 캄보디아 캄퐁스퓨에 있는 광주진료소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는 나눔, 연대, 대동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 2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2014년 6월 개원해 2주년을 맞이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지금까지 현지인 4만여 명에게 ‘광주 인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 조선대병원도 이번 의료봉사까지 2년간 총 4차례에 걸쳐 꾸준히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따뜻한 인술을 펼쳐 오고 있다.

조선대 병원은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수술이 어려운 4명의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해주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진료 및 교육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상홍 병원장은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 2주년을 기념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하여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광주진료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의료교육과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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