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일 지방공무원 8·9급 필기시험

전남중학교 등 광주지역 13개 학교 319개 시험장서

264명 선발에 8천85명 접수…평균 30.6:1 경쟁률

광주광역시는 18일 전남중학교 등 광주지역 13개 학교에서 8·9급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향후 베이비붐 세대(56·57·58년생 등)의 정년퇴직에 따른 결원 충원과 최근 청년실업의 해소 차원에서 확대 실시된다. 15개 직렬 264명 선발에 8천85명이 접수해 ▲일반행정직(103명 선발) 48.7:1 ▲세무직(5명 선발) 78.2:1 ▲보건(1명 선발) 156:1의 경쟁률로 평균 30.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100분간이며 경력경쟁인 북한이탈 및 의료기술의 경우 각각 오전 10시40분, 오전 11시까지다. 시험시간 연장 편의 지원 대상자는 낮 12시30분까지 150분간이다.

응시자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공고된 필기시험 시간과 시험 장소를 확인한 후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 제2회 8·9급(264명)시험은 면접과정을 거쳐 9월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제3회 7급, 연구사 등 26명은 7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10월1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 5월27일 최종 합격자 62명을 발표한 제1회 사회복지직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을 거쳐 임용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기현 시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 준비한 시험이 헛되지 않도록 시험장소와 교통편, 응시자 준수사항, 건강관리까지도 응시자 스스로 미리 점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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