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찾아오는 복지’서 ‘찾아가는 복지’로

올해 예산 18% 521억 투입

전남 진도군이 올해 군 전체 예산의 18%인 521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를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섬마을 이동종합사회복지관 ▲이동 목욕 서비스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2천345세대 DB를 구축, 군민행복생활지원단의 정기방문 ▲민·관 인적 네트워크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통한 소외계층 결연사업 등 주민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직자와 마을별 소외계층 1:1 결연으로 매주 목요일 전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민원대행, 상담, 통합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맞춤형복지급여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별 소외계층 방문사업’을 중점 추진 과제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1세대 위기가정을 발굴, 5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주거취약계층 145가구를 발굴 7억5천만원을 투입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양한 정부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챙겨서 단 한사람도 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며 “민선 6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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