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레저스포츠 전국대회 잇따라 개최

윈드서핑·트라이애슬론·패러글라이딩 대회 열어

여수시는 25일과 26일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윈드서핑대회’와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규모의 해양레저스포츠대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25일 소호요트장에서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윈드서핑대회’와 박람회장에서 ‘제6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열었다.

이어 26일에는 마래산활공장과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여수시장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가졌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명 이상의 해양레포츠 마니아가 참여했다.

여시는 해양레저스포츠 최적의 도시로서 여수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휴양과 해양레포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에서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체험 프로그램’에는 이달 20일 현재 시민 및 관광객 6천39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객 중 30%인 1920여명이 외지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유입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과는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을 홍보하기 위해 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각종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여시 관계자는 “해양레포츠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전국대회를 계기로 하계 휴가철에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을 계획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휴가철 전에 사전예약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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