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5일 현대그린푸드와 서울 관악구를 차례로 만나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흥군 제공
장흥국제의학박람회 수도권 관람객 유치 박차

현대그린푸드, 서울시 관악구와 잇단 업무협약

해외 45개국 89개, 국내 147개 기관 참가 확정

전남 장흥군이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80여일을 앞두고 수도권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대그린푸드와 서울 관악구를 차례로 만나 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 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현대그린푸드를 직접 방문해 오흥용 대표이사를 면담하고, 박람회 성공개최와 장흥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흥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서 “기업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관람객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성 군수는 이어 서울 관악구를 방문해 구청장 회의실에서 관악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우리 동대문구민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현재 해외 45개국 89개 기관과 국내 147개 기관의 참가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며 “박람회 참가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600건을 훌쩍 넘기며 박람회 성공개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장흥/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