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을 창조적·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영암을 창조적·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신성장 동력으로 바둑산업 지정· 추진
조훈현 국수·국민가수 하춘화 등 배출
영암읍 5일시장, 문화관광형으로 가꿔”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전동평<사진> 전남 영암군수의 ‘창조적인 문화관광산업 육성’ 전략은 순항 중이다.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영암의 신성장 핵심4대 전략에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을 꼽을 정도로 문화·관광에 대한 전동평 군수의 비전은 확고하다.

전 군수는 “산성대 등산로 추가 개설에 따라 국립공원 월출산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이에 맞춰 전통시장인 영암읍 5일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바꿔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찬랜드에 위치한 가야금 테마공원에 고급게스트하우스를 신축,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잠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이후 바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 역시 신성장 동력으로 바둑산업을 지정, 바둑과 관련된 투자를 2년전부터 이어나가고 있다.

조훈현 국수의 고향인 영암에 조훈현 국수 바둑기념관은 설립이 확정된데다 세계바둑박물관의 유치가 확실시된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전 군수는 “준비 중인 시설들이 차질없이 완공된다면, 중국에서 바둑의 인기가 치솟고 있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가수 하춘화의 고장답게 트롯박물관 건립을 통해 트롯과 관련된 자료 전시는 물론 트롯 작사·작곡에 대한 교육부터 음반 발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앞으로도 6만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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