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선정

불합리한 규제 발굴 정비 공로 6개팀 12명

광주광역시가 올해 처음으로 규제개혁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공모 결과 6개 팀 12명이 선정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1위 팀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지원기관 유치를 위해 사업 개시 신고 전 관리기관과 입주계약 체결이 가능토록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관련 조항 신설을 위해 노력한 에너지산업과 서경식 팀장과 송윤태 주무관이 차지했다.

2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시민편익 중심 도시계획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의무규제 완화로 소규모 주택건설을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규제를 완화한 도시계획과 신재욱 팀장과 권도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3위는 광주시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건설공사 품질시험과 검사 대행 의뢰 규제를 완화한 종합건설본부 품질시험과 조규붕 팀장과 김지모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밖에 4위는 자동차 부품기업 품질인증 지원으로 납품처 유지 및 매출 향상(자동차산업과 김동운 팀장, 박은수 주무관), 5위는 자동차·에너지 관련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투자유치과 윤진수 팀장, 송인숙 주무관), 6위는 진곡산단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 실현(투자유치과 이진범 팀장, 이주성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1위 팀은 행자부장관상과 인사가점을 받게 되고 2,3위 팀은 인사가점, 4∼6위 팀은 국외연수, 1~6위 팀 12명 전원은 향후 감사·징계 사유발생 시 경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언우 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규제개혁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규제개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숨어있는 많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정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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