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 성료

화순전남대병원, 우수사례…내년 사업방향 제시

국가암검진사업 분야, 최우수 장성군 보건소 선정

국가 암 검진사업 분야 전남지역 최우수로 장선군 보건소가 선정됐다.

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전남지역암센터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2016 전남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22개 시 · 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장성군 보건소(국가암검진사업 분야)가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성군 보건소는 암검진 홍보도우미를 양성하고 ‘옐로우 시티 건강마을’· 암검진 알림표 등을 활용, 주민들의 자발적인 검진을 유도하는 등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수상은 화순군·영암군 보건소, 장려상은 진도군·고흥군·신안군 보건소 등이 수상했다.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암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말기암환자 완화의료사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남지역내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향후 암관리사업상 바람직한 방향을 마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조상훈 전남도 건강증진팀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표되길 기대한다”며 기대를 보였고, 김영철 소장은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례발굴과 실천이 병행되는 암관리사업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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