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카자흐탄서 한의학홍보 앞장

현지대학과 MOU·의료인대상 세미나 등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 의과대학 컨퍼런스 룸에서 현지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제1차 대한민국-카자흐스탄 한의학 학술교류 세미나’를 경청하는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청연의료재단 제공
청연의료재단이 카자흐스탄에서 한의학 세미나 개최와 현지 의과대학과 MOU를 맺는 등 한의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2일 청연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 의과대학 컨퍼런스 룸에서 한의학의 우수성, 인지도 제고 및 수요 창출을 위해 현지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1차 대한민국-카자흐스탄 한의학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청연한방병원의 설재욱 원장은 추나요법을 이용한 척추질환 치료법, 김지용 병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매선 및 도침요법, 조희근 원장은 여성들의 관심이 많은 피부와 비만치료를 위한 매선요법, 정안침, 한방 다이어트 치료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카자흐스탄 내 다빈도 상병인 척추 및 관절,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한방치료 세미나에 100여명이 넘는 현지 의료인이 참석했고 높은 호응을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의과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후 의료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활동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내 한의약 홍보센터 위탁운영’ 사업에 청연이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청연은 지난 8월부터 카자흐스탄에서 한의약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다양한 한방치료 체험을 통해 현지 의료계에서는 한의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청연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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