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대한내분비 분야 두각

강호철·김희경 교수, 올해 추계심포지엄서 학술상 수상

강호철 교수
김희경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호철·김희경 교수가 최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추계심포지엄’에서 ‘EnM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항갑상선제제 사용시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무과립증’의 발병 특징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국내의 관련논문 중 4곳의 3차 의료기관 자료 등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 국내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nM 학술상’은 지난 1년간 대한내분비학회 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린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희경 교수는 이날 ‘MSD 신진연구자상’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우수 연제상’ 등 최근 3년연속 학회 수상을 통해 탄탄한 연구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1982년 창립됐다. 신경내분비, 갑상선, 당뇨, 부신, 생식, 비만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학회활동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내분비 전문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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