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당조고추 일본서 전방위 마케팅

“현지 반응 뜨거워”…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일본에서 당조고추의 대대적인 시식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 )는 당조고추의 일본 수출을 본격 개시하고 TV특집방송과 대대적인 시식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당조고추는 농식품부와 aT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이다. 맵지 않고 화사한 색과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T는 당조고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당조고추 생산자단체인 한국당조고추생산자연합회(회장 김경술)와 일본의 나고야 등 중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계 3위의 대형유통업체 유니(UNY)와 수출입확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일 일본 중부지역의 유력 방송사와 연계한 TV특집방송 이후 방송을 시청한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T는 당조고추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 알선 및 마케팅 활동과는 별도로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당조고추를 기능성 채소로 판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aT는 오사카지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에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중이다. 내년에 당조고추를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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