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개원 111주년 기념식

장기근속 79명 표창… 미얀마 의료봉사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111주년 을 맞았다.

23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병원 예배실에서 개원 1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직원, 재단이사,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박병란 병원장은 장기근속자(35년, 30년, 25년, 20년, 15년) 79명을 표창했다.

박 원장은 “요즘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개정된 의료관련 법, 곧 시행예정인 전공의 특별법 등 의료계는 위기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병원은 병동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도 완벽하다는 총평을 들어 감사하다”며 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5시20분에는 개원111주년 기념 해외의료봉사 파송식이 있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오는 26일까지 실시될 의료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등 6개 진료과의 의료진을 포함한 24명의 의료팀이 참여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치료할 예정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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