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사·과학자, 조선대병원 방문

암 연구·진료 활성화 위한 심도 있는 토의

러시아 동시베리아에 위치한 부리야트자치공화국,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톡 지역의 의사 포함 기초과학자 15명(러시아 자연생태의학 지리경제학 연구자)은 22일 조선대병원을 방문해 미팅 및 팸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단은 병원 본관 8층 집담 회의실에서 소금영 부원장을 비롯해 노영일 진료부장, 김금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팅이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암센터 및 방사선종양치료센터, PET-CT센터 등 곳곳을 둘러보며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진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료진과 암 연구 및 진료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부리야트자치공화국 보건부 과장인 나타냐 곰보노프(Natasha Gomboev) 의학박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조선대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및 진료에 대하여 감명을 받았고 특히 암센터의 선진의료시스템에 깊은 관심이 간다” 며 “추후 조선대병원과의 관계가 발전되어 의료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한·몽 서울프로젝트 및 한·러 연수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최신 의료기술 교육, 첨단 의료장비 실습, 각종 심포지엄, 학술대회 참가하는 등 해외 의료 시작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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