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노사상생 최우수상 수상

광주지역 기업에게 상생협력 모델 제시

(주)대유에이텍은 29일 광주경제실천시민연합이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주최한 ‘2016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대유에이텍은 회사 설립 이후 무분규 노사관계로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히며 큰 관심을 모은 기업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회사 존립이 위태로울 때도 노사는 함께 손을 맞잡고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갔다. 분기별 노사협의회 및 상시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진단 컨설팅, 현장 노무관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사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종업원의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현장 라인에 개인별 냉난방 공조기를 설치했다. 근무여건이 향상되자 자연스레 생산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노후화된 복지관을 신축하고 헬스장과 영상휴게실, 탁구장을 완비해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대유에이텍 노동조합 정관 위원장은 “회사와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성숙한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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