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 선포

설립동지회원 7만2천여명 상징화

발전기금 조성·인적 네트워크 구축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의 핵심 공약인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강 총장은 이날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의 출발을 힘차게 선언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는 조선대 출범 당시의 설립동지회원 7만2천여 명을 상징화해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조선대를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가 발표된 12월 1일은 70년 전인 1946년 조선대의 숭고한 설립 이념을 담은 조선대 설립동지회 취지문(회원가입 호소문)이 발표된 날이다.

강 총장은 담화문에서 “설립동지회원들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을 설립한 큰 포부를 오늘에 되살려 향후 100주년을 희망으로 열어가는 행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교직원과 학생, 동문, 지역민과 함께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디지털 문명사회에 대응하는 인문적 가치의 회복, 문화·예술·스포츠 진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 연구, 글로벌 장학금 확충, 세계적인 학자 및 연구원 유치, 아시아 대학과의 연대 및 캠퍼스 브랜드 가치창출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대학 르네상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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