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주철현 여수시장

“섬과 연안 활용한 생태관광 중점 육성할 터”

“올해 시정의 화두를 ‘소통과 민생’으로 잡고 민선 6기 시정 마무리 짓는 해로 미래 발전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약속한 도시비전을 완성해 새로운 대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여수시는 2년 연속 1천300만 관광객 방문과 여수밤바다 유명세로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됐으며 권역재활병원 유치와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으로 의료와 교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게 됐다”고 평가하며 새해설계를 밝혔다.

주 시장은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활용한 생태 관광을 중점 육성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에게도 여객 운임이 지원되도록 관련 지자체와 함께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웅천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로 국내 최대 요트마리나 단지를 조성하여 해양레저산업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지난해 국비확보에 실패한 ‘국민체육 해양레저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올해는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자연 친화적인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본격 개발과 함께,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택지개발도 착수해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웅천에서 소호까지 해상교량을 건설하여 시가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심권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서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투자기업에 대해서 투자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관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3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율촌2산단 조성이 본격화 됨에 따라 기업유치의 파급효과가 지역에 흡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 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시민참여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시장 시대에 걸맞게 행정역량을 높여 100인 시민위원회와 SNS 등 다양한 경로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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