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영향력·광주YMCA 미얀마 의료자원활동

“청소년, 지구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삶 실천”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과 광주YMCA이 공동주관한 2017년 미얀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출발에 앞서 의지를 다졌다. /선한병원제공
사단법인 선한영향력은 광주YMCA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0일 4박6일 일정으로 미얀마 파테인으로 자원활동을 떠났다.

이번 자원활동은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과 광주YMCA가 의료·교육·환경의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현장 활동에 목적이 있다.

사단법인 선한영향력은 광주지역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한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미얀마에 병원 건립과 환경·교육센터 건립을 목표로 동남아시아의 공존을 위해서 나눔 실천과 선한영향력을 펼쳐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YMCA 또한 광주 지역의 대표적 청소년단체로서 지역은 넘어 미래지도력인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해외자원활동은 미얀마 파테인주에 있는 카우콘 빌리지(Kyauk Kone Village)에서 22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활동 외에 치위생교육, 종이공예활동, 길닦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전한 자원활동을 위해 미얀마 파테인YMCA와 조력할 예정이며, 현지 청소년들과의 1:1 결연을 통한 교류활동(양국음식나누기, 문화체육활동)도 진행된다.

선한영향력 정성헌 이사장은 “지난날 우리나라가 작은 약소 국가일 때 의료인, 선교사들을 통해 의료, 교육 등의 도움을 받고 이만큼 잘 살게 되었으니 이제는 우리도 약소국에 받은 것을 나누어 줄 때이다”면서 “미약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제시해 한사람 한사람이 선한영향력을 끼치면 지역과 아시아 모두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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