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이성민 교수, 국민안전처장관상

하트세이버·심정지 생존율 제고 활동 등

구급서비스 품질향상 기여 공로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성민<사진> 교수가 최근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하트세이버 및 심정지생존율 제고 활동으로 국민 안전과 119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해 온 이성민 교수를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 구급지도의사·국민안전처 중앙구급협의회 위원·소방학교 외래 교수·소방구급표준지침 개정 추진단 등으로 활동 중인 이성민 교수는 소방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 및 평가를 시행했으며, 특히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2~3회 응급처치 교육을 펼쳐 심정지생존율 향상에도 앞장 서왔다.

광주광역시 응급의료협의회 위원장, 현장 응급의료 종사자 전문화 교육 및 구급대원 병원 임상수련과정 담당교수, 국가재난의료 지자체 교육 강사 등으로 구급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민 교수는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응급협진구축사업단(단장 허탁 응급의학과 교수)’의 의료팀장으로 활동하면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 질 개선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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