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주택·비닐하우스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전남 보성군은 태풍,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및 온실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 할 수 있도록 군민대상으로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 재난(지진,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보험료 부담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중 소득 수준에 따라 55%에서 86%까지 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76%, 국민생활기초수급자는 86%까지 지원율이 상향돼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절차는 개인이 보험사에 직접 가입 및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통해 가입하는 단체계약의 경우 주민이 부담하는 보험료 10%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에서는 단체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민홍보로 군민들의 자발적 보험가입을 유도해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피해에 주민 스스로가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시 풍수해보험 안내 및 홍보물 배포, 풍수해보험 홍보 리플렛 제작, 반상회보 게재, 마을방송 및 재해문자전광판 홍보실시, 읍?면 담당직원을 통한 개별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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