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올해 농지은행에 1천226억 투입

농지매매·교환·분합 등 지원…상반기 70% 조기집행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최근 해남, 순천, 광주권역별 농지은행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목표달성 전략회의를 얼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1천22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규모화 전문화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 농지 교환·분합(토지의 분할과 합병)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본부는 지역 농업인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위해 전체 사업비의 70%를 올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사업별 배정액은 농지(과원)규모화사업 461억원, 농지매입 비축사업 160억원, 경영회생 지원사업 419억원, 농지연금사업 32억원, 경영이양직불사업 154억원 등이다.

전남본부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권역별 농지은행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열고 농지은행사업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윤석군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해 농지은행사업이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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