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봄 MD재편을 통해 식품·생활에서부터 남성·여성·잡화·아동에 이르기까지 25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오는 3월까지 순차적 오픈한다./광주신세계 제공
지역 백화점 봄 맞이 대대적 새 단장

광주신세계, 25개 장르 신규 브랜드 입점

롯데百광주점, 대규모 보다 ‘선택과 집중’

광주지역 백화점이 봄을 맞아 대대적인 MD(매장 리뉴얼)개편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2017년 봄 패션 트렌드에 발맞춘 MD재편을 통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에 본격 돌입했다.

광주신세계는 식품·생활에서부터 남성·여성·잡화·아동복에 이르기까지 25여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오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광주신세계는 ‘차별화’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MD재편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신세계 인터네셔널(SI) 브랜드이자 세련된 비즈니스 룩을 지향하는 ‘코모도’가 광주신세계 7층에 입점했다.

내달 9일 담백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한 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남성 편집숍 ‘맨 온 더 분’이 오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봄·여름 매장 정기개편을 맞아 대규모가 아닌 선택과 집중의 매장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9층 폴스부띠끄 가방 브랜드 입점 시작으로 7층 맨잇슈트, BOB, 큐리오시티오브 레노마 등이 신규 입점했다.

맨잇슈트는 10만원대로 정장을 구매 할 수 있어 일명 전투정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BOB가 수입의류 브랜드로는 국내 첫 1호점으로 입점을 했다. BOB브랜드는 화려한 세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30~40대의 연령층을 겨냥한 캐주얼 의류다.

폴스부띠끄 가방 브랜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방송 협찬 영향으로 일명 연예인 가방으로 불리우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정현 점장은 “젊은 층의 수요도 충족시키고 백화점의 격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쇼핑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