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3년 연속 선정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선정

작년 평가 A등급, 올해 국비 1억1천300만원 확보

전남 장흥군과 장흥지역자활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과 장흥지역자활센터,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최근 목포지청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2016년 사업추진 평가에서 성공률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전년 사업성과 달성에 따라 올해 국비 1억1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일자리창출 기관으로서 역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는 상담전문가과정과 농축산시설물관리자과정이 개설돼 구직취약계층이 진입하기 용이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상담복지전문가과정은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독서지도, 노인상담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농축산시설물관리자과정은 지게차, 로더, 굴삭기훈련으로 이뤄진다.

각 과정 훈련생은 4월 훈련을 시작해 3개월간 180시간의 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 종료 후에는 취업연계지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전문기술 훈련과 정부기관 차원의 취업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농어촌 취약계층 미취업자에게도 직업 선택의 기회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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