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새 청사 건립

2018년 11월 완공…단일 검진센터로 최대 규모

2018년 11월 완공될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신청사 건물은 지상7층, 지하2층 규모로 단일검진센터로는 최대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새 청사를 짓는다. 1964년 협회 창립과 함께 현 부지에 들어선 지 50여년 만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2일 오후 2시 현 협회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이은방 시의회의장, 임우진 서구청장, 이유진 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 건물은 대지면적 3천846.10㎡, 연면적 1만5천400.09㎡의 지상7층, 지하2층 규모로 2018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며 단일검진센터로는 최대이다.

지하 1층에는 250석 규모의 대강당과 6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지하 2층에는 발전실, 주차장(51대)이 들어선다.

1층 상담실, 2층 진료지원팀, 3∼7층 영상의학센터, 진단의학센터, 내시경센터, 여성의학센터, 치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강관리협회는 감염병 예방, 질환의 조기 발견, 건강검진, 치료, 역학 조사, 보건교육을 위해 설립된 공익 의료기관이다. 현재 첨단 검진장비와 15명의 의료진, 130여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건강검진 특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광주·전남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10만명이 찾는다.

서울대·삼성·세브란스·전남대병원 등과 연계해 당뇨병 등의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 발견·치료하도록 하고 있다.

김병길 본부장은 “넓고 쾌적한 검진 공간 , 우수한 검진시설은 시,도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면서 “지역주민의 평생 건강동반자로서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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