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농협, 개량비료 1만7천포 공동 살포

일손부족 경영 취약농가 도움…트랙터 등 동원
 

광주 평동농협 임직원과 청년봉사단이 취약농가의 농토에 규산질비료를 살포하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 제공

광주 지역농협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땅심 안정을 위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26일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최근 영농회에서 소농 및 고령화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규산질비료(20kg) 1만7천포대를 살포했다.

토양개량제는 농작물이 병해충으로부터 잘 견딜 수 있게 해주고 산성토양을 개량할 뿐만 아니라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번식을 촉진시켜 품질향상을 높인다.

특히 평동농협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임직원과 농협청년부 봉사단 3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의 트랙터 6대를 임차해 각 영농회별로 살포했다.

김익찬 평동농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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