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영농자재종합서비스 운동’ 발대식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시동…인력지원도

전남농협 이흥묵 본부장과 농기계 기술자 등이 27일 신안군 임자농협에서 ‘영농자재종합서비스 운동’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본부(본부장 이흥묵)는 본격 영농철을 앞두고 27일 신안군 임자농협에서 ‘영농자재종합서비스 운동’ 발대식을 갖고 인력지원과 농기계 순회수리 등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자농협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전남농협 농기계기술자 30명이 3개 수리반으로 편성돼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예취기 등 영농현장에서 고장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는 물론, 기본정비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체정비 및 안전관리요령 교육을 했다.

또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0개 지역농협에서 농기계가 없는 농가에 농기계를 대여해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을 직접 대행해주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애로가 많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순회수리 활동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시켜 영농준비에 차질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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