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인기
작년 1만9천430명 방문…전년比 52% 증가
광주상의, 수출·납품 등 최상의 서비스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서울 용산역에 위치한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자 수가 2015년 1만2천800명 대비 52% 증가한 1만9천430여명에 달했고 라운지 내 회의실 이용건수도 263건에서 54% 증가한 404건으로 대폭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 6천310명(32%), 전남 8천191명(42%), 기타 4천929명(26%) 이었으며 회의실 이용건수는 광주 200건(49%), 전남 204건(51%) 등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는 용산역사 내에 위치해 탁월한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용자 수는 개소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광주·전남 기업인 및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회의장소와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았다.
또 라운지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중에 있고, 이용객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8인용 회의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11월 라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 이상이 라운지 이용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에도 1~3월 중순까지 3천400여 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감에 따라 연말까지 1만5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라운지 내에 설치돼 있는 회의실 이용횟수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이용 건수만 90건에 달해 작년의 이용실적(404건)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에는 라운지 회의실을 통한 성과도 두드러졌다.
공공기관간의 많은 업무협약을 비롯해 수출계약, 납품계약, 정부지원과제협의 등이 회의실을 통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I기업의 필리핀, 스웨덴으로의 배터리 수출계약, H기업의 태양광 관련 수출 협의, C기업의 베트남, 중국으로의 화장품 계약 등 총 10여건 수출계약이 체결·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라운지(02-796-0007)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