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삼산중학교 이설 추진 탄력

전남교육청-순천시 업무 협약 체결

전남교육청-순천시 업무 협약 체결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8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순천시와 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전남교육청은 업무 협약을 통해 순천시로부터 신대지구 내 중학교 부지(100억원 상당)와 설립에 필요한 시설비 일부(100억원 상당)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자체재원 설립 및 인근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 수립을 사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은 순천삼산중학교 이설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대지구 내 중학교 설립(2020년 3월 개교 예정) 추진에 따라 해당지역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 학생 수용과 중학교 과밀학급 및 원거리 임의배정 문제가 해소되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순천 신대지구 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되는 시점에 순천시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다면 해당지역 내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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