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희망나눔 우체통 설치

주 1~2회 우체통 확인 접수

공공·민간 기관 연계 서비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은 최근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읍사무소에 ‘희망나눔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나눔 우체통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실직, 질병, 장애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주변의 시선으로 나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소통창구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비치돼 있는 엽서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된다.

맞춤형 복지팀은 주 1~2회 우체통을 확인하고 접수된 사연은 방문·상담 후 공공·민간 기관들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재 압해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희망나눔 우체통이 압해읍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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