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증도, 시티투어버스로 관광 활성화

불편했던 교통여건 개선으로 FIT 유입 기대

5월 ‘철인대회’와 ‘삐비꽃 축제’로 분위기 UP

전남 신안군은 셔틀버스와 관광버스가 결합된 시티투어버스 상품을 통해 매 주말 ‘증도’관광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신안을 쉽게 찾지 못했던 관광객들에 KTX를 타고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광주 송정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된다.

증도 시티투어버스는 광주 송정역 앞 정류장에서 10시에 출발하는 상품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 주말(금·토·일)과 공휴일에 항상 운영한다.

다가오는 5월은 시티투어와 함게 관광객에게 풍성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한 달 동안 ‘삐비꽃 축제’로 관광객을 위한 천일염 체험과 기관지·아토피 치유에 탁월한 소금동굴 힐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철인들의 축제인 ‘2017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 역시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해양 레포츠 세계로 초대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우리군 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실현과 해양관광시대에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서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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