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해조류박람회 기념 한국화 특별전시

내달 말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향토작가 한국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완도수목원 내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진 출신 초강 정인순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새벽’, ‘뿌리 깊은 나무’, ‘오월의 아침’, ‘송백의 마음’, ‘짙푸른 기억’ 등 정인순 작가의 애정이 담긴 작품들이다.

정인순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한국서화예술대전, 5?18휘호대회 등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다.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했다. 또한 방과 후 학습에서 사군자를, 평생학습에서 문인화를 지도하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를 통해 지역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 전시 기회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현재 압화 전시회 및 특산식물 세밀화 전시회가 차질 없이 치러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