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협진 시스템 “좋아요”

청연한방병원, 설문조사 결과 86.9% 만족



한·양방 협진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연한방병원은 2016년 하반기 동안 내원한 환자 중 312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한·양방 협진 시스템에 대해 만족 35.6%(111명), 매우 만족 160명(51.3%) 등 만족 이상이 86.9%를 기록했다. 이어 보통 12.8%(40명), 불만족 0.3%(1명)이 뒤이었다.

한의 진료를 택한 이유로 심리적인 요인과 양의진료와의 협진이 높은 요인으로 꼽혔다.

‘한의진료를 받을 때 육체적, 심리적으로 더 편안해서’가 38.8%(121명), ‘한의진료와 양의진료를 함께 받고 싶어서’는 34.9%(109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의진료를 양의진료보다 더 좋아해서’ 15.7%(49명), ‘양의진료를 받고 싶지 않아서’가 4.5%(14명), 기타 4.2%(13명), 잘 모르겠음 1.9%(6명) 등으로 집계됐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원장은 “최근에는 협진 치료를 받기 위해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며 “청연의 비전인 ‘동서의학 융합을 통한 세계최고의 메디컬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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