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한국화 공모전 ‘광주 화루’ 시상식

유근택 교수, 작가상 수상 …상금 5천만원

이호억씨, 공모전 대상…상금 3천만원

장예슬·하성흡씨, 우수상…상금 1천만원씩 받아
 

광주은행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주최한 한국화 공모전 ‘제1회 광주화루’ 시상식이 18일 광주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광주화루 시상은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작가상’과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나눠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주화루 작가상은 유근택 성신여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와 함께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공모전 부문에서는 이호억씨가 대상을 차지해 3천만원의 상금을, 장예슬·하성흡씨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 전시회 개최 및 도록 제작,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1천만원 이내의 경비가 지원된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는 예향의 고장으로 그 중심에는 그림이 있었지만 한국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고 침체가 길어지면서 예향 광주의 이미지도 상당부분 퇴색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광주화루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침체에 빠진 한국화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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