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복지재단, 장학금 3년째 전달

장애인 가정 학생 등 1천475만원

전남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임마누엘 복지재단이 3년 동안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임마누엘 복지재단(이사장 김경식)은 매년 장애인을 날을 기념해 장애인 가정 자녀와 모범을 보이는 초·중·고교생, 대학생 등 3년 동안 장학금 1천475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100만원 추가 기탁과 함께 장애를 가졌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장애인 20명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임마누엘 복지재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임마누엘 복지재단은 전국적으로 11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자립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