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간담회·혁신 결의대회

중기청-광주·전남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김진형 중기청장과 서경환 소진공 호남본부장, 임승우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및 소속 상인회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7일 광주·전남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과 서경환 소진공호남본부장, 임승우 광주시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및 소속 상인회장들이 참가해 최근 유통환경 변화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 해법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서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는 차별화 전략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혁신, 안전한 쇼핑환경 구현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인회장들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여성고객 전용 공간 확충, 상인의 날 제정 등을 건의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자 임대료가 인상돼 기존 상인들이 임대료 부담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상인회장단은 또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시장 ▲정확한 가격과 원산지 표시 및 환불과 교환이 가능한 시장 ▲청결하고 안전하며 친절한 시장을 만들어나가기로 다짐했다./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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