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도시’ 광주 구현 가두 캠페인

광주송정역서…20여개 교통유관기관·단체 참가
 

(사)광주선진교통문화운동본부(회장 이정재)는 27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지방검찰청, 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20여개 기관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캠페인 참가자들은 교통안전도시 광주 구현을 통해 다가오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플래카드를 내걸고 택시운전자들과 송정역을 찾는 다중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전단과 물티슈, 부채, 노랑풍선 등을 나눠주며 택시 친절도 향상과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

특히 불법주·정차가 교통사고 요인으로 보고 운전자 의식전환을 위해 노랑풍선 달기 운동과 교통사고 사진전도 함께 열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단체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월 16일을 ‘광주선진교통문화의 날’로 정하고 교통관련 단체들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교통사고의 오명에서 벗어날 때까지 범시민운동과 택시 친절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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